예비사회적기업 ㈔세계시민학교 이천지부(지부장 김경희, 구 ㈔참밍)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4일 소외된 이웃 40가정에게 떡, 만두, 사골국물, 세제 등을 전달했다.
세계시민학교 이천지부는 설 3일 전인 지난 4일 오후 2시 이천시 중리동에 위치한 음식점 ‘본래순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1천여개의 만두를 손수 빚어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명절 전날 한 집안의 음식을 준비하는 우리네 가족과도 같은 분위기에서 정성껏 만두를 빚어 봉사했다.
김 회장은 “나도 허리를 다쳐 한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지만 설날이 다가오면 도움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는 생각에 누워만 있을 수 없어 늦게나마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떡만두국 나눔봉사는 도드람양돈조합과 협신가축병원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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