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서 김주철 총회장 목사 연설 비롯 생활 속 실천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017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께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 모인 경기지역 하나님의 교회 중·고등학생 및 지도교사 등 2천500여 명은 바른 인성을 갖춘 성숙한 성도로서 미래를 향한 꿈을 품은 미래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 시작 전부터 특유의 발랄함을 자랑하던 학생들은 교육이 시작되자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다.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목사는 “학생들 모두 하나님 가르침대로 연합하고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학교에서도 아름다운 인성으로 말, 행동, 예절 모든 부분에서 타의 모범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경 속 인물 ‘디모데(Timothy] )’의 예를 들어 “어려서부터 성경을 통해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믿음을 익힌 디모데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윗, 다니엘, 사도 바울 같은 인물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한 많은 선행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좋은 귀감이 된다. 그런 마음으로 학업에 충실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좋은 인성을 갖추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더불어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버스와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기 ▲집안 일 돕기 ▲부모님 안마해드리기 ▲친구에게 도움을 건네고 하나님의 선한 가르침 공유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선행의 중요성도 함께 익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도현 학생(김포시)은 “평소 부모님께 예의 바른 말과 행동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안됐다. 앞으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예절을 잘 지켜야겠다. 현실 남매인 초등학생 여동생에게도 이제부터는 부드러운 오빠이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부 지도교사로 함께한 이정희씨(47)는 “방학을 앞두고 들뜬 아이들의 마음을 성경 말씀으로 다독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 폭넓은 지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방과 후 및 휴일 프로그램과 동·하계 방학기간 중 실시하는 학생캠프 및 명사초청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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