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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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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진행

▲ 하나님의교회 유월절사랑 헌혈릴레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훈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2005년부터 매년 유월절을 전후해 전 세계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펼쳐왔다.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17만여 명이 참여했다.

 

7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영통, 장안, 팔달, 권선구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 신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헌혈은 경기혈액원에서 지원한 4대의 헌혈 차량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기남 경기혈액원장은 “방학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헌혈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다”면서 “‘피가 말랐다’고 할 만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교회 측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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