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방의회들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찾아 위로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28일 추석을 앞두고 화성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원유민 의장은 화성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백미 20포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복지위원회 역시 이날 관내 복지시설 3곳(브니엘복지원, 그린힐스그룹홈, 화성아름마을)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원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근무 중인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의회는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도 이날 오전동에 있는 ‘성라자로마을’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성라자로마을은 무의탁 한센병(나)환우들의 치료와 치유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및 자활을 위해 1950년 6월2일 설립된 한국 천주교 최초의 구라사업(救癩事業) 기관으로 현재 24명이 요양하며 생활하고 있다.
윤미경 의왕시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힘겨운 상황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위해 헌신하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의원들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는 이날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표창장 수여식을 자체적으로 개최했다.
구리시는 매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노인복지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로 인해 기념행사가 취소되면서 별도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리시의회 의장 표창 수여식만 진행됐다.
이번 표창 대상은 노인복지 유공자 4명이며, 표창장은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수여했다.
김형수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구리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어르신들께서 일구신 토대 위에 구리시를 잘 가꾸어 나가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종합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