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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홍정기 환경차관 취약계층 지원 및 폭염현장 점검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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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홍정기 환경차관 취약계층 지원 및 폭염현장 점검 구슬땀

환경부 홍정기 차관 폭염대응 취약계층 지원 현장방문

홍정기 환경차관 일행이 15일 구리를 방문,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현장과 폭염대응시설 점검에 나섰다.

홍 차관 등은 이날 한양대 병원 주변 경춘로에 설치된 폭염대응 시설(쿨링&클린로드시스템)을 점검한 뒤 창문형에어컨 지원설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쿨루푸, 창호개선)이 진행 중인 서가산1 경로당을 둘러봤다.

홍 차관은 “올 여름 폭염으로 홀몸어르신들이 더 위험할 수 있어 쉼터, 생수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적응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국비 등 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쿨루프 시공과 단열창호 교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 홀몸어르신 55가구에 창문형 에어컨과 취약계층 100가구 대상 폭염지원물품을 추가로 지원 받을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기후복지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자체,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 등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행동을 이끌기 위한 기후변화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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