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효자병원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표창은 매년 6월14일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인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표창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수여됐다.
효자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효자손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2월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 캠페인 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 체결 이후에는 헌혈 참여를 연 2회로 상향하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마다 적극적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한 생명 나눔 활동들을 실천, 이번 상을 받게 됐다.
김희배 효자병원 관리원장은 “보건업 일원으로 언제나 앞장서서 헌혈 참여를 실천해 온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주어진 뜻 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힘든 시기에 놓인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는 효자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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