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이천(통영방향)휴게소, 엘리엘 동산과 아름다운 동행
지역사회 이천시

이천(통영방향)휴게소, 엘리엘 동산과 아름다운 동행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 이천(통영방향)휴게소가 지역 내 복지법인 단체와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이천휴게소는 최근 이천시 사회복지법인 중증장애인전문요양시설인 ‘엘리엘동산’과 자매결연 협정식을 갖고, 앞으로 시설이 원하는 필요사항을 적극 수렴,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움의 손길을 건넨지는 8년째를 맞고 있지만 보다 포근하고 애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공식 결연식을 체결했다고 휴게소측은 밝혔다.

휴게소측은 이날 자매결연 후 엘리엘 동산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식료품 등 15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천휴게소는 엘리엘 동산이 처음 이천시로 전입돼 온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성금 및 가전제품 등을 기부해 왔으며 매월 이들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천시 지역 노인회와 체육단체 등의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는 등 모범 고속도로 휴게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휴게소 손용조 소장은 “외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분들로 장애 때문에 보통사람 처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한 상황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찾아 뵙고 동무가 되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휴게소는 엘리엘동산 뿐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 노인회 및 체육단체 등에 대한 다각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