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불과 200m 떨어진 곳에서 성매매를 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학교정화구역(학교 200m 이내) 내 불법 유해업소를 집중단속, 학교 주변 59개 유해업소, 116명을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현금 184만원과 영업장부 52매, 휴대전화 2대, 컴퓨터 1대, 음란물 CD 22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2014년도 새학기를 앞두고 여성가족부와 함께 특별단속을 실시, 성남시 분당구 A유치원 인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여성 5명을 고용한 뒤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손님들로부터 8만~16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M씨(35)를 검거했다.
또 김포 B유치원과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서 밀실 9개를 설치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P씨(63)와 군포 C중학교 50m 거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불법 음란전단지를 제작, 공급한 K씨(53)도 입건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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