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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鼓
기능직의 일반직 수평전환 반대합니다.!
손곡중 장기호 2011-11-09 20:17 조회 3,259
저는 현재 8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대학때부터 각종 수험서 사서, 학원가서 강의듣고 하루 12시간씩 공부하여 이 자리 9급 공채시험 합격했습니다. 돈없고 백없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제능력으로 합격했습니다.
교육행정직 근무여건 정말 열악합니다.
소규모 학교 행정실 나홀로 실장부터 시작하면서, 교무실 텃세, 경력많고 지역에 오래계신 유지 기능직 텃세. 모르는 업무 물어가며, 눈치보여 제대로 초과근무 달지도 못하고, 밤에 혼자 남아 눈물흘리며 늦게까지 근무하면서 나름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도대체 뭐하냐고 묻지요. 그렇게 혼자 많은 업무를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는 5년이 지나, 8급에 차석자리로 왔습니다. 경력있고 나이많은 기능직들 틈속에서 모든 중요하고 책임있는 행정업무는 차석이라는 이름하에 제가 다 맡아 했습니다. 기능직분들 나이 어리고 경력적은 일반행정직 무시하면서, 업무는 업무대로 저한테 다 넘겼지만, 내가 일반직 공채로 들어온 일반직이라는 책임과 자부심 하나로, 암말 안하고 백만원 남짓하는 박봉에도 야근하며, 열심히 근무했습니다. 오직 7급으로 승진하기를 바라면서요.

그런데 기능직 공무원 일반직 전환된다는 공문이 왔습니다. 저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들 다들 좋은 말씀만 하셨습니다. 일반직 기능직이 아닌 같은 한조직에서 서로 화합하며 근무할수 있다고요, 그리고 행정직에게만 치중된 지금의 업무구조가 같은 일반직이 되면, 서로 공평한 업무분장으로 이루어질수 있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하셨죠. 지금 현재 일반직에게는 절대 피해가 없다구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전직되면서 동일직급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기존 일반직들에게 공청회라든지 설명회라든지 아무런 사전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기능 8급=> 일반8급, 기능7급=> 일반직 7급, 기능 6급=>. 일반직 7급으로 말입니다.
지금 일반직 8급들 기능직에 비해 그 많은 업무 다 짐어지고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근무하며, 7급되기만을 기다렸는데, 기능직 일반직 동일직급으로의 전환 말이 됩니까?

전환 시험자체도 지금 9급공채시험 행정법등 5과목 칩니다. 그런데 일반직 8급,9급으로의 전환이, 없어져 흔적조차 사라진 ‘사회‘ ’교육학’ 달랑 두과목입니다. 7급공채는 행정법 헌법 경제학등 7과목이지만, 7급으로의 기능직 일반직으로의 전환시험은 행정법, 교육학, 교육심리학등 달랑 3과목입니다. 그리도 그 난이도도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무조건 선시험 후지침이라는거 정말 말도 안됩니다. 이런 시험자체가 형식적일뿐만아니라. 기능직들 100%일반직 전환하는데 이용할 도구로 밖에 안보입니다. 안그래도 과중한 업무, 기능직분들 형식적인 전환시험 무조건 치고보자 벌써부터 업무 뒷전으로 하고 책펴놓고 강의들으십니다. 그러면 이 업무 도대체 누가 합니까? 또 우리 일반직들이 다 해야됩니까? (정말 공직사회 다른분들이 보면 이해안되겠죠, 아닙니다. 이게 지금 우리 공직사회입니다.)

그리고 기능직으로 근무한 전 공무원 경력 승진시 다 반영됩니다.(다들 최소경력 10년 이상이지요)
지금 8-9급 공채들(1~5년)과는 승진시 경쟁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자리잡은 8,9급공무원들은
특혜받고 인맥으로 들어와 좋은자리 편한 업무만 하던 나이많고 경력많은 기능직분들 무시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승진하기만 기다렸는데, 정작 승진은 안되고 도리어 일만 뼈빠지게 하고 승진은 밀려서, 그자리는 그 일반직으로 전환된 기능직 분들이 차지해, 상급자로 모셔야 할 처지가 됏습니다. 그분들이 상급자 되시면, 업무 얼마나 아시고 얼마나 하겠습니까? 결재만 딸깍들 하시겟죠, 또 모든 업무 나이어리고 경력적은 우리일반직공채들이 다 짐어지고 가야됩니다

지방직은 7급 공채시험도 없습니다. 오직 9급 공채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본인들 쉽게쉽게 살려고 버젓이 아는사람 인맥으로, 빽으로 들어와서는, 일반직 되려면 9급 공채시험을 치던지 기능직을 위한 9급제한경쟁시험을 쳐서 정당하게 들어와야지 말입니다. 힘들게 공채시험 치기 싫어서 그렇게 특채로 특혜받으면서 기능직 공무원됏잖아요 기능직의 일반직 특채는 수많은 수험생들과 갖은 우여곡절 끝에 시험에 합격한 일반직 공무원들 그들을 옆에서 걱정하는 가족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누가 열심히 공부하고, 애인과 공부하느라 헤어지고 놀러다니지도 못해가며 쾌쾌한 독서실에서 공부하겠습니까? 그냥 적당히 중고등학교 때 놀다가 여상 졸업하여 아는 시청공무원, 교장선생님 통하여 기능직 공무원 들어간후에 5년정도만 어영부영지내다보면 일반직 특채 시험(일종의 요식행위라 생각되고 무슨기준의 시험인지 궁금함)을 통해서 합격하면 25세에 정식 일반직 공무원이 되는 겁니다. 지금 수십 수백대일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오는 공채 공무원의 평균 연령과 비교해 보십시오.. 실용주의, 노력한 사람이 더 대접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현정부의 정책노선이 이런 것입니까? 당연히 정부에 압력이 가해지고 목소리가 전해지는 것은 수험생이나 일반국민들이 아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능직 공무원들입니다. 그들의 목소리 아니 솔직히 표심이겠지요.. 저는 앞으로 아는 사람들에게 공무원이 되려면 아는 사람을 통하여 기능직 공무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야 한다니 참 우울해집니다. 저도 몇년만 빨리 아는 사람 통해서 기능직 공무원으로 들어갔으면 지금 어엿한 정식 공무원이 되었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착잡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기능직 공무원.. 저는 이 개념에 대해서 정확히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규 공무원을 배치하고 말 그대로 기능적으로 필요한 부분, 모든 부분을 다 해나갈 수 없으므로 각 부문을 기능별로 분류를 해서 보조원으로 임용한 것입니다. 그것에는 사무보조원, 조무원, 시설적인 부분을 돕는 기능직, 운전을 돕는 기능직 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숫자와 목소리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법원에 근무하는 기능직들은 한 10년 근무하고 옆에서 판결 매일같이 보다보면 판사, 검사, 수사관으로 전환시험(?)을 거쳐서 임용해줘야 합니다. 경찰서 기능직들도 형사로 전환시켜줘야하고 또한 학교 기능직들도 교직이수를 통하여 교사를 시켜주고 병원의 간호사, 조무사, 기능직들도 전환시험 거쳐서 의사로 전환되어져야 겠지요..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당연한 듯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왜죠? 정책 결정권자들에게는 그렇게 상관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내 밑에서 내수발 들어주는 기능직들을 이렇게 챙겨주면 서로가 좋겠지요.. 정책자 고위공직자 자리와는 절대 상관없는 일이죠만약 특채가 하위직만 되는 것이 아닌 경력 많은 기능직들에게 사무관, 서기관, 부이사관으로 특채가 된다면 또 그들과 함께 승진 경쟁을 해야 한다면 이렇게 결정하실 수 있습니까?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은 고위직 자녀들이 기능직으로 많이 포진되어 있어서 자식들 위한 정책이라고 일반 국민들에게 참 말이 많습니다. 얼마전 장관 딸의 특채 스캔들을 통하여 온나라가 시끄러웠는데, 특정한 기능직들에게만 특혜가 주어지는.. 기능직 공무원들의 부모님의 직업군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일반직으로 전환된 공무원들의 문제점도 향후 나타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공무원 시험을 공채로 들어온 사람들은 모범생들입니다. 하지만, 전환된 일반직들은 역시나 기회주의자처럼 정당한 노력보다는 쉬운 방법으로 향후 공무원 생활에 임하리라 예상됩니다. 앞서 예시를 들었던 병원, 경찰서, 법원 등에서도 그렇게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아무알 없이 승복하겠습니다. 기능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간호사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의사로 전환하거나 검찰사무직 처우를 개선한다고 검사로 전환한다는 것처럼 너무 억지가 느껴집니다. 지금은 공채의 나이제한이 철폐되어 기능직 공무원이 싫다면 얼마든지 정당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직도 직급을 상향시켜 일반직처럼 똑같이 급수가 올라가도록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령 기능직의 일반직 전환이 시대흐름이라면, 최소 기존 일반직들과의 역차별을 고려하여 동일직급이 아닌 9급으로의 전환, 시험과목 및 난이도가 형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하닌 실질 9급 공채시험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말 실력있는 기능직 분들이라면 일반직들도 적극적으로 환영할 자세는 되어 있습니다. 이글을 읽어 내려가는 인사 담당께서도 정말 양심에 물어보십시오.. 이 정책이 기능직들을 달래주는 포퓰리즘 정책인지 진정으로 노력하고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정책인지..
격앙되어 글을 쓰게되어 예의에 어긋난 부분은 정중히 사과드리며, 다시한번 철저히 검토해주시어 이 나라의 공무원 만큼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이 출중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임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1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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