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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나는 무상급식의 패배자다
관리자 2014-03-19 20:06 조회 3,323
‘이 기자’의 침묵이 수 초간 흘렀다. 조용한 미소 속엔 반대의 뜻이 역력했다. 그래도 설득은 계속됐다. ‘무상급식은 부잣집 애들한테 돈 쓰자는 거다’ ‘복지는 한번 시작하면 뒤로 가지 못한다’ ‘그 돈이 어디서 난다는 건지 설명이 없다’…. 주로 이런 얘기였던 것 같다. 확실히 기억나는 말은 이거다. ‘출입처가 부담되면 안해도 돼!’ 듣고 있던 이 기자가 답했다. ‘알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작정한 듯 말하고 국장실을 나갔다.
2009년 늦은 가을의 일이다. 아직 ‘무상급식’은 경기도만의 화두에 머물러 있었다. 그 무상급식과의 전면전을 기획하는 자리였다. 무상급식의 창시자는 김상곤 교육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그 이론의 본산지다.


[관련칼럼 = 나는 무상급식의 패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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