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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복지망국驛 충돌 5분 전!
관리자 2014-11-12 21:15 조회 2,393
오세훈 시장의 말은 이랬다. “주민 투표의 모양은 급식이지만 그 뜻은 저소득층에게 복지를 할 것이냐 부자에게도 복지를 할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다…원칙과 가치를 지켜내는 일에는 희생이 뒤따를 수도 있다…내년 총선과 대선을 무상복지 프레임으로 치를 수 없다…정치인은 장구한 역사로 봤을 때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해도 더 이상 후회는 없다”. 그리고 무릎을 꿇었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오 시장은 졌다. 3일 뒤 주민 투표는 33%를 넘지 않았다. 그는 약속대로 시청을 떠났다. 가치를 지켜내려는 희생양이 됐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정치인이 됐다. 눈물로 했던 나머지 예언도 맞았다. 이듬해 4월 총선(總選)도, 그 반년 뒤 대선(大選)도 무상복지라는 프레임 속에 치러졌다. 무상급식은 되레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보편복지의 상징이 됐다. 젊은 대권 후보 하나를 망가뜨린 무상급식의 첫 번째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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