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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차라리 ‘섹스 저널리즘’ 이다
관리자 2014-12-10 21:24 조회 2,300
쫄병이 데스크일 때 이랬다. 제보 전화를 받은 건 朴 기자다. 두어 시간 뒤 돌아와 사진 한 장을 내밀었다. 여관 지하 주차장에 있는 두 대의 승용차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지방 의원의 차다. 불륜 관계였던 남자가 의원의 또 다른 불륜에 격분해 차를 막고 제보한 거였다. 그때 편집국 의견은 이랬다. “성인 잡지도 아니고…보도하지 맙시다” 결국 그날 이야기는 영원히 신문에 실리지 않았다.
그 데스크가 쫄병일 때도 그랬다. ‘사쓰 마와리’(さつまわりㆍ察回ㆍ경찰서를 돌다) 기자가 들춰보는 사건의 태반은 교통사고와 성범죄다. 강간(强姦), 윤간(輪姦), 간통(姦通)…. 쫄병의 눈에는 하나하나가 재미(?)였다. 기사와 재미를 구분 못 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원고는 조용히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 이어 선배들의 타이름이 돌아왔다. “야! 너 ○○○서울-70년대 성인 잡지- 기자냐? 이런 건 쓰면 안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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