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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KT위즈 개막전과 수원통닭
관리자 2015-04-01 19:45 조회 2,657
“진미통닭하고 보영만두를 입점시켰는데, 거기만 줄이 길게 늘어섰어”.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은 축제였다. KT위즈의 홈 개막전이었다. 시민들의 숙원이 현실로 이뤄졌다. 몰려든 시민들에게 가랑비는 문제도 아니었다. 전쟁을 통해 얻어낸 10구단이다. 그 전쟁의 선두에 염태영 시장이 섰었다. 놓친 끼니를 도시락으로 때우면서도 그가 즐거워할 만 했다. 야구장 자랑, 수원 자랑에 신바람이 났다. 그중에 ‘진미통닭’이 있었다.
수원에 통닭골목이란 게 있다. 30년 40년 된 통닭집들이 모여 있다. 하나같이 맛있는데 집마다 맛이 다르다. 진미통닭은 부드럽고 달달하다. 용성통닭은 쫄깃하고 감미롭다. 매향통닭은 담백하고 고소하다. 단골 고객들 사이에도 ‘진미파’ ‘용성파’ ‘매향파’가 따로 있다. 대한민국에선 이곳을 모르는 이가 없다. 중국 일본의 현지 여행 책자에도 등장한다. 주변 상권도 함께 살아났다. 고깃집, 횟집, 국숫집, 순댓국집이 다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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