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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증명 안 된 다이옥신, 증명된 비행기 굉음
관리자 2015-05-20 20:13 조회 2,331
차라리 다이옥신 선거였다. 보름 전 등장해 정치의 모든 것을 바꿨다. 야당인 녹색당과 우파ㆍ극우파 정당이 의석을 늘렸다. 기독사회당과 사회당 등 4개 연정 여당은 참패했다. 여론조사의 29%가 ‘다이옥신 때문에 지지를 바꿨다’고 답했다. 물론 집권 여당에서 야당으로의 지지 변화다. 연정의 중심인 기독사회당은 그렇게 40여년만에 권력을 잃었다. 1999년 6월 13일 치러진 벨기에 총선이다.
전 유럽에 충격을 준 결과였다. 그도 그럴게, 58년부터 집권해온 기독사회당이었다. 한 세기를 채울 듯한 기세였다. 90년대 들면서 부패의 악취가 곳곳에서 진동했다. 거물 정치인들이 군납비리에 연루됐다. 어린이 유괴 살해 사건이 발생했고, 유괴 살해범이 탈옥했다. 국민의 불만은 커져갔다. 그런데도 기독사회당은 무너지지 않았다. 그랬던 권력이 보름 만에 무너졌다. 그게 다이옥신이다.
적어도 그 즈음부터 다이옥신은 가장 매력적인 정치수단이 됐다. 16년이 흐른 2015년, 그 다이옥신 정치가 대한민국의 경기도 수원에서 부활했다. 화성시에 설치될 광역 화장장 문제다. 다이옥신이 나올거란 얘기에 서수원권이 발칵 뒤집혔다. 험악한 구호가 적힌 휘장막이 거리를 덮었다. 생업을 포기한 주민들이 시위현장으로 달려갔다. 여기까지는 16년 전 벨기에 다이옥신 정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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