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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김진표 불출마 論
관리자 2015-08-12 19:36 조회 2,483
도민 1천명에게 이렇게 물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누구인가.’ 1등 남경필(24.3%), 2등 김문수(20.6%), 3등 손학규(13.9%)다. 현(現) 도지사, 전(前) 도지사, 전전(前前 도지사다. 3선, 4선 국회의원들은 그 아래 있다. 여야 원내 대표들은 더 아래다. 이래서 경기지사를 ‘소권(小權)’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이명박 이후 서울시장에 밀리는 듯하긴 하다. 그래도 여전히 경기지사는 잠룡(潛龍)이고 대망(大望)이다.
재미있는 건 4위다. 김진표 전 의원(6.8%)이다. 원혜영(5위) 정병국(6위) 이종걸(7위) 원유철(8위)보다 앞섰다. 저마다 선수(選數)와 직책(職責)을 자랑하는 거물들이다. 이런 거물들을 현역도 아니고 직책도 없는 김 전 의원이 이겼다. 1, 2, 3등엔 어차피 도지사 프리미엄이 붙었다. ‘계급장 떼고’ 계산하면 김 전 의원이 1등인 셈이다. 경제ㆍ교육 2번의 부총리를 했어서일까. 김 전 의원은 역시, 그리고 여전히 쎘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판에서도 쎄다. 수원 정치가 그를 중심으로 그려지고 있다. 4개 지역구 중 장안과 영통은 야당이 현역이다. 권선과 팔달에서 야당 후보들이 경쟁 중이다. 여기에 지역구 신설 얘기도 있다. 결국 새내기 야권 후보들이 들이밀 곳은 세 곳이다. 그런데 세 곳 모두에서 김 전 의원이 거론된다. 권선은 그의 근거지라며, 팔달은 수원의 상징이라며, 신설구는 영통과 인접했다며 그의 이름이 나온다.


[관련칼럼 = 김진표 불출마 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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