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이슈&토크
할 말 한 젊은 검사, 할 말 못한 젊은 검사
관리자 2016-08-03 20:21 조회 1,736

1997년 1월 26일 밤이었다. 밤늦게 삐삐가 울렸다. ‘031-210-○○○○’. 특수부장검사실이었다. 전화기 너머로 ‘부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김 기자, 들고 다니던 문건 어데서 났나.” “갑자기 왜요.” “지금 난리 났다. 임춘택이가 그걸 조선일보에 올렸다. 근데 이놈아가 지금 연락이 안 된다.” ‘문건’이 터진 것이다. 문건의 파괴력은 기자도 짐작했다. ‘부장’이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그러면서 당부했다. “그거 나 보여줬다고 위에다 얘기하지 마라.”
다음날 조선일보 칼럼은 이랬다. “퇴임 검찰총장의 공직 취임 금지 규정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과 임명권자의 인사권 남용 방지를 위한 것이다… 김기춘 전 총장은 (총장 퇴임 후) 곧 법무장관으로 가서 집권당 선거 활동을 했고… 김두희 전 총장은 총장 취임 며칠 만에 법무장관에 임명해서 임기제를 훼손했으며, 김도언 총장도 퇴임하자마자 집권당 지역구 위원장을 맡음으로써 세 사람 모두 검찰에 불명예를 안겨주었다. -‘수원지검 특수부 검사 임춘택’-” 

[관련기사 =  할 말 한 젊은 검사, 할 말 못한 젊은 검사]

총갯수 193, 총페이지 13
이슈&토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추천 등록일
163 김문수 … 관리자 2402 0 / 0 2017-02-12
162 ‘反부패 정국’에서 물 만난 ‘부패 전과자들’ 관리자 1272 0 / 0 2017-02-02
161 한민구 국방장관님! 관리자 2468 0 / 0 2017-01-01
160 “니가 도지사냐” 관리자 1697 0 / 0 2016-12-20
159 평화의 댐 교훈과 경기도민 이익 관리자 1493 0 / 0 2016-12-06
158 ‘공모하여’ - 대통령 운명 가를 문구다 관리자 1964 0 / 0 2016-11-15
157 ‘삼국지 십상시’보다도 못한 ‘청와대 참모진’ 관리자 1486 0 / 0 2016-11-08
156 ‘최태민’ ‘영세교’ - 朴 대통령이 해야 할 고백 박화선 1286 0 / 0 2016-11-03
155 “그런 것까지 수사할 검사는 없다” 관리자 2682 0 / 0 2016-10-06
154 核-대통령 노무현의 실언과 명언 관리자 1650 0 / 0 2016-09-28
153 한진해운 마지막 5일, 정부는 없었다 관리자 2932 0 / 0 2016-08-31
152 경찰청장 25년-영남 12명, 경기 0명 관리자 1900 0 / 0 2016-08-17
151 할 말 한 젊은 검사, 할 말 못한 젊은 검사 관리자 1737 0 / 0 2016-08-03
150 이제 ‘지방재정개악’ 떼고 ‘지방분권개헌’ 붙여야 관리자 4583 0 / 0 2016-07-20
149 ‘수도 이전’ 南 지사, ‘할 말 잃은’ 경기도민 관리자 2337 0 / 0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