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이슈&토크
한진해운 마지막 5일, 정부는 없었다
관리자 2016-08-31 20:35 조회 2,937

기업은 하루아침에 망하지 않는다. 망한 날짜가 어느 하루로 기록될 뿐이다. 한진해운도 하루아침에 망하지 않았다. 망한 날짜가 8월 30일로 기록될 뿐이다. 그래도 자의적으로나마 마지막 5일에 의미를 둬 보자. D-5일은 8월 25일이다. 한진해운이 마지막 자구안을 제출한 날이다. D-0일은 8월 30일이다. 한진해운 주식이 장중 거래 정지된 날이다. 이런 억지 획정이라도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 대기업의 마지막 5일과 그 5일간 보여준 정부 모습 때문이다.
8월 25일 하루는 한진에게 더없이 길었을 날이다. 회생을 위한 마지막 자구안의 제출 시한이었다. 업무가 끝나갈 무렵 한진의 자구안이 산업은행에 도착했다. 산은은 한진해운 채권단 중 66%를 차지하는 주(主)채권은행이다. 경제부 기자들의 관심이 산은을 향했고, 반응이 흘러나오는 데는 두어 시간이면 족했다. 한 마디로 ‘턱도 없다’였다. 1조2천억원이 필요한데 자구안은 5천억원 언저리였다. 이때부터 ‘한진해운’ 연관 검색어에 ‘법정관리’가 붙기 시작했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마지막 5일, 정부는 없었다]

총갯수 193, 총페이지 13
이슈&토크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추천 등록일
163 김문수 … 관리자 2406 0 / 0 2017-02-12
162 ‘反부패 정국’에서 물 만난 ‘부패 전과자들’ 관리자 1280 0 / 0 2017-02-02
161 한민구 국방장관님! 관리자 2473 0 / 0 2017-01-01
160 “니가 도지사냐” 관리자 1701 0 / 0 2016-12-20
159 평화의 댐 교훈과 경기도민 이익 관리자 1496 0 / 0 2016-12-06
158 ‘공모하여’ - 대통령 운명 가를 문구다 관리자 1966 0 / 0 2016-11-15
157 ‘삼국지 십상시’보다도 못한 ‘청와대 참모진’ 관리자 1489 0 / 0 2016-11-08
156 ‘최태민’ ‘영세교’ - 朴 대통령이 해야 할 고백 박화선 1288 0 / 0 2016-11-03
155 “그런 것까지 수사할 검사는 없다” 관리자 2685 0 / 0 2016-10-06
154 核-대통령 노무현의 실언과 명언 관리자 1654 0 / 0 2016-09-28
153 한진해운 마지막 5일, 정부는 없었다 관리자 2938 0 / 0 2016-08-31
152 경찰청장 25년-영남 12명, 경기 0명 관리자 1902 0 / 0 2016-08-17
151 할 말 한 젊은 검사, 할 말 못한 젊은 검사 관리자 1739 0 / 0 2016-08-03
150 이제 ‘지방재정개악’ 떼고 ‘지방분권개헌’ 붙여야 관리자 4599 0 / 0 2016-07-20
149 ‘수도 이전’ 南 지사, ‘할 말 잃은’ 경기도민 관리자 2340 0 / 0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