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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삼국지 십상시’보다도 못한 ‘청와대 참모진’
관리자 2016-11-08 10:51 조회 1,487

낙양궁에서는 십상시가 더욱더 권세와 횡포를 더해가고 있었다. 뇌물 바치기를 꺼리는 사람은 정도에 따라 벼슬을 빼앗기도 하고, 변두리 지방으로 멀리 쫓아버리기도 했다. 장군 주준(朱儁) 또한 그런 불운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십상시의 한 사람인 조충(趙忠)과 맞서 그의 탐욕스러움을 꾸짖은 것이 빌미가 되어 벼슬을 빼앗겼다. 대신 거기장군(車騎將軍) 자리에는 말(馬)을 타본 적도 없는 조충이 차지했다-
똑같다. 최순실의 눈에 나면 버텨낼 수 없었다. 문체부 국ㆍ과장들이 그랬다. 최순실의 딸 유라씨 관련 진상 조사를 명령받았다. 그런데 뜻을 어기고(?) 공정하게 조사했다. 대통령이 이들을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했다. 2년여를 한직으로 나돌았다.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있느냐’란 거듭 지적에 결국 쫓겨났다. 대신 문체부를 장악한 건 측근들이다. 공직과 상관없던 사람이 ‘실세 차관’, ‘문화계 황태자’라며 차고앉았다. 
-간의대부(諫議大夫) 유도(劉陶)가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경은 왜 그러고 있는가.” 영제(靈帝)가 물었다. “십상시들이 벼슬을 팔며 백성을 해치고 폐하를 속이는 데서 온 것입니다.” 영제가 분노해 말했다. “내게는 십상시를 대신할 근시(近侍)가 없지 않은가.” 그래도 유도의 직언은 계속됐다. “신은 오직 한나라 400년 사직이 망할까 두렵사옵니다.” 십상시들은 미소를 지었고, 유도는 끌려나갔다. 목이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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