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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이념 위에 또 다른 이념, ‘내 자식만큼은’
관리자 2017-06-29 08:37 조회 1,634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가 만든 말이다. 한국 노동당의 역사는 그를 가운데 두고 나뉜다. 그 전 노동당은 ‘빨갱이’ 취급받으며 재야에 머물렀다. 그 후 노동당은 대통령에 출마하며 제도권을 거머쥐었다. 그가 남긴 가치는 대선 성적표 이상이다. 돈 없고 권력 없는 모든 이들의 희망이었다. 그런데 그를 따라다닌 꼬리표가 있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유학하던 두 자녀다. ‘기층민중을 배신하는 위선’이라는 공격이 가해졌다.
‘전세금까지 탈탈 털어 떠난 유학’이라며 열심히 해명했다. 하지만, 대중-자녀를 유학 보내지 못한-의 시선은 냉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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