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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게 책 읽어준 남자…'네가 눈물을 닦을 때 내눈에도 눈물이 쏟아졌다'

노출승인 2010년 05월 04일 11:40     발행일 2010년 05월 04일 화요일     제0면

"연아야! 네가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닦을 때, 내눈에도 눈물이 쏟아졌다. 같이 TV를 보던 아내도 울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에게 책을 읽어준 남자가 있다.

바로 '어디로 모실까요'라는 책의 저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다.

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과천시 실내빙상장 선수대기실에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연아야'로 시작되는 500자 분량의 편지로, 김 지사가 얼마 전 출판한 책 내용 중 한 페이지를 읽어준 것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김연아 선수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 지사는 책을 다 읽어준 뒤 "율곡 선생은 과거에 9번 장원급제했다"고 말한 뒤 "율곡도 훌륭하지만 어머니인 신사임당도 휼륭하다"며 김 선수의 어머니인 박미희씨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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