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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저에게 맡겨주세요"

노출승인 2010년 05월 18일 15:08     발행일 2010년 05월 18일 화요일     제0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위해 열심히 뛸래요"

'피겨여왕' 김연아(20 · 고려대)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에 한국 피겨의 위상을 드높인 김연아가 이번엔 '삼수생' 평창을 돕는다.

2009~2010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김연아가 18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진행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위원회 창립회의에 참석해 밴쿠버 빙속 영웅 이승훈, 이상화 등과 함께 선수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미 지난해 평창의 홍보위원으로 임명된 김연아는 선수위원까지 맡게 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쓰게 됐다.

김연아는 평창의 '얼굴'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의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등,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김연아는 동계종목 스포츠 스타가 부족한 한국에 있어 단비 같은 존재다.

평창 유치위측은 김연아의 힘을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2011년 남아공에서 진행되는 총회 프리젠테이션에도 김연아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도 검토중이다.

중책을 맡게된 김연아 역시 최선을 다해 평창을 돕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김연아는 이날 선수위원회 창립회의에서 "국제 대회나 세계적인 공연에 참석하면 많은 선수들을 만나게 되는데 평창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며 "선수나 관계자들이 평창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소문이 잘 퍼질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아직 새 시즌 진로를 결정짓지는 않았지만 "어떤 결정을 하든, 평창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진선 평창 공동 유치위원장은 "앞서 두번의 유치과정에서는 스타 선수들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밴쿠버에서 한국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많은 스타들이 탄생했다. 이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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