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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32년만의 월드컵 결승행

노출승인 2010년 07월 08일 10:12     발행일 2010년 07월 08일 목요일     제0면

네덜란드가 남미의 마지막 자존심 우루과이를 꺾고 32년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네덜란드는 8일 새벽에 벌어지는 '독일-스페인'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툽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남미 대륙의 마지막 생존팀 우루과이를 꺾고 32년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네덜란드는 7일 새벽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18분에 터진 판브론크호르스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에 터진 스네이더르와 로번의 연속골로 두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3-2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준우승 이후 32년만에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반면 통산 세번째 우승을 노렸던 우루과이는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가 가나와의 8강전에서 받은 퇴장으로 결장한데다 주전 수비수 푸실레마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40년만의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전반 18분 수비수 판브론크호르스트의 대포알 같은 왼발슛으로 균형을 깬 네덜란드는 전반 41분 우루과이의 간판스타 포를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후반 25분 스네이더르의 추가골에 이어 3분 뒤 터진 로번의 헤딩골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우루과이는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레이라의 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연장 승부에 돌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8일 새벽에 벌어지는 '독일-스페인'의 4강전 승자와오는 12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유럽팀간 결승전은 월드컵 통산 8번째입니다.

특히 결승이 유럽팀간 대결로 압축되면서 유럽은 비유럽 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징크스까지 날릴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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