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스페인, 사상 첫 월드컵 우승

조선용 csy0126@kyeonggi.com 노출승인 2010년 07월 13일 09:10     발행일 2010년 07월 13일 화요일     제0면

'무적함대'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꺾고 월드컵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러나 남아공월드컵 MVP인 골든볼 수상의 영광은 4위팀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에게 돌아갔습니다.

[ 박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월드컵 출전 80년만에 일궈낸 쾌거였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12일 새벽에 끝난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종료 직전에 터진 이니에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1-0으로 격파했습니다.

1930년 원년 월드컵이었던 우루과이 대회에 출전한 이래 4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스페인은 이로써 80년만에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반면 32년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네덜란드는 다시 한번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으며 세 번째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결승전다운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첫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듯 14개의 경고를 주고받는 거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양팀은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연장 후반 4분 네덜란드 수비수 헤이팅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승부의 추는 스페인으로 기울었습니다.

결국 연장전 후반 11분 스페인의 이니에스타가 파브레가스의 침투 패스를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편 남아공월드컵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 수상의 영광은 4위팀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은 독일의 뮐러는 골든볼 수상자인 포를란과 스페인의 비야, 네덜란드 스네이더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어시스트가 가장 많아 득점왕인 골든부트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뮐러는 신인왕에도 선정돼 포를란과 함께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