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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귀국 "세계선수권 준비 잘 됐는데 아쉬워요"

조선용 csy0126@kyeonggi.com 노출승인 2011년 03월 21일 10:25     발행일 2011년 03월 21일 월요일     제0면

'피겨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도쿄세계피겨선수권 무산으로 한국에 귀국했다.

당초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오랫동안 미국 LA에서 훈련을 진행하던 김연아가 대지진으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어 20일 한국행을 택했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김연아는 밝은 미소를 보이며 팬에게 인사를 했다. 김연아는 귀국 인터뷰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를 LA에서 열심히 준비 중이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무산되어 아쉽다"며 "준비한 만큼 자신감도 있었고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는데 아쉽다"며 그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왔음을 내보였다.

그러나 김연아는 "현재로서는 일본이 힘든 상황인만큼 경기를 먼저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고 일본이 더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일본에게 위로를 건냈다.

세계피겨선수권이 연기되고 10월 개최설까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3월말 도쿄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서 컨디션을 맞췄을텐데 예정된 일정에서 변화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5월에 열리든 10월에 열리든 맞춰서 완벽한 컨디션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아쉬워했다.

일단 세계선수권 개최가 결정되지 않은만큼 김연아는 일단 한국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오는 4월 3~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 행사에 참석하고 5월 18~19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서 열리는 후보도시 브리핑에도 참가한다.


또한 5월 한국에서 아이스쇼를 열고 새로운 프로그램인 지젤을 선보이게 된다. 8월 아이스쇼에서 프리스케이팅인 '오마주 투 코리아'도 편집해 관객들에게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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