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시몬이 뜨면 OK저축銀도 ‘뜬다’

2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 한국전력 제압·팀 4연승 선봉장
女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 승리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노출승인 2015년 11월 08일 20:46     발행일 2015년 11월 09일 월요일     제20면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쿠바특급’ 로버트랜디 시몬의 맹활약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OK저축은행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시몬(23점ㆍ서브 3, 후위공격 8, 블로킹 3점)과 송명근(19점)의 활약에 힘입어 얀 스토크(27점)가 분전한 수원 한국전력에 3대1(19-25 25-20 25-16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OK저축은행은 승점 21(7승1패)로 2위 인천 대한항공(승점 14)과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의 ‘해결사’ 시몬은 지난 3일 서울 우리카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은 1세트 초ㆍ중반 팽팽히 맞섰지만 16-16 동점 이후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최석기의 속공과 전광인의 오픈, 스토크의 백어택이 성공하면서 한국전력이 1세트를 손쉽게 챙겼다. 반격에 나선 OK저축은행은 2세트 13-12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김천재가 연속 서브득점을 성공시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려 25-20으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도 OK저축은행은 이민규 대신 투입된 세터 곽명우의 서브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한국전력은 세트 중반 스토크의 연이은 범실로 추격의 흐름을 놓쳤다. 2, 3세트를 연달아 따낸 OK저축은행은 4세트 12-12에서 상대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김규민의 서브득점과 송명근, 시몬의 공격이 살아나며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수원 현대건설은 이어 열린 여자부 홈경기에서 양효진(16점)과 에밀리(13점), 황연주(10점)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3대0(25-18 25-14 25-18)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2패)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11)과의 격차를 벌린 반면, 도로공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5위(승점 8)에 머물렀다. 

홍완식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