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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자원봉사 협의회 김호열 회장 “동행 바이러스로 따뜻한 세상을”

현장에 직접 뛰어든 봉사베테랑
지역 행사 적재적소 도움의 손길
소외계층 위한 기존 활동은 당연

정대전 기자 12jdj@kyeonggi.com 노출승인 2015년 12월 23일 20:14     발행일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제16면

“동행(同行) 만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단어는 없습니다” 

김호열 연천군 자원봉사 협의회장의 나눔 키워드는 ‘동행’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복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원적인 협의를 벗어나 직접 참여해 함께 손잡고 ‘동행’의 자세로 나아가는 것만이 봉사의 진정한 대의라는 것.

이같은 봉사철학을 실천코자 김 회장은 취임 전부터 쌓아온 봉사베테랑으로서 포지션을 과감히 벗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동행 전도사로 나섰다.

로타리 회장을거쳐 10여년 간 적십자활동에 참여한 노하우도 그대로 현장에 접목했다. 청소년 단체부터 부녀회까지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것도 김 회장의 아이디어. 나아가 적극적인 봉사 시스템도 갖추고자 연천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축제에 적극 참여했다.

연천군의 대표적인 행사인 구석기축제 및 각종 행사에서 청소와 안내 등 꼭 필요한 봉사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지역사회가 원하는 봉사단체로서 협의회가 주목을 끌고,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건 당연했다.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과 청소년 탈선을 막기위한 선도활동, 복지시설 방문화 독거노인 무료급식, 목욕봉사 등 기존에 실시하던 봉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가동시켰고, 현장에선 발로 열심히 뛰며 눈과 귀로 동행을 설파했다.

하지만, 김 회장의 거미줄 같은 봉사망에도 불구 연말연시 등 특정기간에만 자원봉사활동이 집중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그는 “주민 스스로 봉사에 뜻을 세워 참여하는 봉사체계를 위해 주민참여포럼과 세미나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주민과의 대화의 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 따뜻한 동행 바이러스가 퍼지려면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동행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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