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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건군51주년 기념사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노출승인 1999년 10월 02일 00:00     발행일 1999년 10월 02일 토요일     제0면




김대중 대통령은 1일 “동티모르 파병 결정은 인권과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차원에서만 아니라 6·25 당시 유엔에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며 “우리 군은 이제 세계의 평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5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이를 통해 의리를 아는 나라, 인권과 민주주의에 헌신하는나라로서 국제적인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대북 안보 문제와 관련해 “도발하는 것보다는 협력하는 게 이익이라는 생각을 하도록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일이 근원적인 의미에서 안보”라며 한·미·일 3국간 대북포용정책을 설명하고 “나는 최근에 북한이 보여준 약간의 변화가 앞으로 더 한층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우리는 비참한 식량난과 경제난에도 ‘강성대국 건설’이라는 터무니없는 목표를 갖고 군사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이해할 수 없는 북한을 상대하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태세를 확립, 북한이 전쟁을 단념하고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념식에서 김 대통령은 오남영육군중장 등 장병 3명과 제21보병사단등 10개 부대에 훈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동티모르 파병부대인 상록수부대(단장 박인철 대령)로부터 파병신고를 받았다.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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