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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모르게 선행 김용섭씨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노출승인 1999년 10월 12일 00:00     발행일 1999년 10월 12일 화요일     제0면




“실천하는 사랑은 아름다울 뿐만아니라 이웃사랑이 곧 나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자신의 선행을 숨겨온 김용섭씨(45·식당경영).



김씨는 제11회 시흥시‘시민의 날’을 맞아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시민상’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97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손아동들에게 2년째 자신이 경영하는 ‘청기와’ 식당에서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식이 잦은 대야동 471 김모양 등 9명의 어린이에게는 점심은 물론, 가정을 방문해 가사일을 돕고 있으며, 지난 여름방학기간 동안에는 저소득층 맞벌이 세대 아동 13명에게도 끼니를 제공,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는 대양·매화동 지역 독거노인 및 경로당 노인 100여명을 초청,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는 등 따듯한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있다.



이밖에도 지난 97년 겨울에는 영양실조 상태에서 길가에 쓰러져 있던 부랑아 염모씨 등을 발견, 입원에서 퇴원은 물론 병간호까지 직접해 준 뒤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선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시흥=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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