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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임신부가 행복한 도시 목표”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8월 02일 19:43     발행일 2016년 08월 03일 수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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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하루 수백명의 민원인이 방문, 각종 제증명 발급과 검사, 예방접종, 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어 항상 북적북적하다.

여기서 만난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임신부가 행복한 도시, 전통의학을 활용한 시민 건강 증진을 모토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소장과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계획은
첫째,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임산부가 행복한 도시 수원을 만들겠다.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산후우울에 대한 관리는 그 접근이 어렵지만 꼭 필요하다.

이에 팔달구보건소에서는 기존 임산부 건강관리는 물론, 산전·산후 우울검사 및 상담·교육, 고위험 우울산모 연계, 모자보건 역량강화교육을 받은 모자간호사의 방문서비스 등을 토대로 임산부 중심의 신체적·정신적 통합 관리에 힘쓰고 있다.

둘째, 지카바이러스(Zika Virus)감염증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안전한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 취약지 및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로 감염병의 발생 및 전파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화성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내 12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화성행궁,수원역 및 수원천변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집중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셋째, 전통의학을 활용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 지역 한의사회와 협조, 비만과 갱년기 등을 주제로 한의약적 접근방법(한방식이양생, 기공체조, 사상체질 등)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유지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넷째, 당뇨병 예방사업으로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보건의 날 핵심 주제인 당뇨는 진단율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협약을 맺고 ‘수원시 당뇨병 예방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섯째, 알코올 등 중독 없는 건강한 수원을 만드는데 힘쓰겠다. 중독 문제는 개인과 가족의 심각한 기능손상 뿐 아니라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인터넷, 알코올, 도박, 마약 등 여러 가지 중독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중독예방교육, 절주학교, 만성중독질환자를 위한 재발방지 프로그램, 전문가 상담, 지역사회연계, 사례관리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여섯째, 외국인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기회를 무료로 제공, 감염병 차단 및 건강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인식 제고와 더불어 이들의 감염병 예방과 무료진료가 결국에는 내국인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고 판단한다.

-앞으로 팔달구보건소의 역할은
팔달구는 수원역과 화서역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고, 위치적으로 수원의 중심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유동인구와 의료기관, 의약업소, 음식업소가 밀집돼 있어 보건행정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 계층을 아우르는 정책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 지역 주민 모두가 보건소를 편안히 찾고, 보건소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보건소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시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자 한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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