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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 농구에 빠지다

폭염보다 뜨거운 열기… 우정·젊음의 ‘바스켓 축제’
동호인 축제 600여 명 이틀간 열전
중등부 RPG·고등부 관경평동 1위
대학·일반부 MSA, 접전 끝에 우승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8월 07일 20:22     발행일 2016년 08월 08일 월요일     제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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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과천시와 경기일보 공동주최로 6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폐회식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입상팀들이 상장과 상패를 들고 파이팅 외치고 있다. 전형민·오승현기자
전국 농구 동호인의 ‘바스켓 축제’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과천시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 주관으로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125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과문체육관, 과천고 체육관에서 등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조별리그를 거친 뒤 본선(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경기 방식은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 전·후반 구분없이 10분간 경기를 치렀으며, 결승전은 전·후반 7분간 경기를 갖고 정규 시간 내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각 팀당 3명씩 자유투로 승패를 결정했다.

중등부에서는 안산 RPG가 블랙 이지스와 결승에서 20대19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서는 안양 관경평동이 26대22로 천양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서울 MSA가 둠을 접전 끝에 29대2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가민혁(안산 RPG), 고등부 정성조(관경평동), 대학·일반부 나윤혁(MSA)이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상은 중등부 과농과 고등부 GCBA, 대학·일반부 팀메이커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6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김훈이 자리해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과천 토리배 농구대회가 열정과 도전의 한 판 승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과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농구대회인 토리배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음껏 기량을 펼쳐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표ㆍ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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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강한 정신력·협동심 배움의 장”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에 참가한 농구 동호인 여러분의 도전 정신과 열정, 에너지가 35도를 웃도는 여름철 날씨보다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 대회가 참가 선수 여러분의 인생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길 기대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이한 과천토리배 길거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이 농구경기를 통해 도전정신과 열정, 협동심, 스포츠 정신 등을 배우는 동시에 사회성과 경쟁력 고취, 친구 간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가 11년 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 것도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구와 우정을 도모하고, 삶의 규칙과 질서 등을 배우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 여러분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의 승패보다는 선수들 간 우정, 경기 순위보다는 선수 간의 화합을, 그리고 스포츠 활동이 가져다주는 성취감과 강한 정신력, 협동심을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과천토리배 길거리 농구대회는 11년 전 청소년들의 구슬땀과 열정으로 시작해 이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길거리 농구대회로 성장했다”라며 “과천시는 토리배 농구대회가 청소년의 아름다운 추억과 도전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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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한 참가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모저모
○… 대회 첫 날인 6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과천소방서에서 재난안전 교육 일환으로 심폐소생술과 안전 OX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 돼. 특히 과천소방서는 농구를 하다 흔히 발생하는 햄스프링과 염좌 부상 직후 대처 방안으로 온찜질, 냉찜질 등의 차이를 설명해주면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 참고로 냉찜질은 손상 직후에, 온찜질은 시간 경과 후 하는 것이 맞다고.


○… 개회식 행사에서 시구에 나선 내빈들은 자유투 성공에 어려움을 겪어. 신계용 과천시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가자들 관심 속에 자유투를 차례로 시도했지만, 공은 번번이 림을 외면. 이순국 사장만이 두 차례 시도에서 한 번 성공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아.

○… 개회식이 끝난 직후에는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농구도 즐기고, 다양한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 기쁨을 누려. 이번 행사에는 프로농구연맹(KBL) 2015-2018 공식사용구인 몰텐 농구공, 티셔츠, 대형 TV 등이 경품 추천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 행운을 잡은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

○… 개회식 행사가 모두 끝나자 전 국가대표 선수인 김훈을 알아본 참가자들의 사인 요청이 잇따라. 김훈은 ‘스마일 슈터’란 별명처럼 시종일관 밟은 미소로 참가자들에게 친절히 사인을 해주며 호응에 화답. 특히 몇몇 참가들과는 사진 촬영도 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 정신을 발휘해. 농구시범이벤트에서도 김훈은 중·고교팀 참가자들과 경기를 벌이며 팬들과 즐겁게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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