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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중국 대회서 시즌 3승 사냥

쭈타누깐·헨더슨과 대결…이미림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전

연합뉴스 yonhap@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9월 27일 10:07     발행일 2016년 09월 28일 수요일     제0면
▲ 김세영.연합뉴스
▲ 김세영.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년차인 김세영(23·미래에셋)이 올해 목표인 세계랭킹 3위 이내 진입을 위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은 현재 세계랭킹 5위로, 앞선 4명 가운데 2명을 제쳐야 한다. 김세영은 ‘세계 3강 진입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으로 오는 29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장(파73)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 출전, 우승컵을 노린다.

이 대회는 LPGA투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시리즈 6개 대회 가운데 첫 번째다. LPGA투어는 이 대회에 이어 대만(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한국(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중국(블루베이 LPGA), 말레이시아(사임다비), 일본(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차례로 열린다.

김세영은 아시아 시리즈에서 1승 이상을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김세영은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세계랭킹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넘어야 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랭킹 3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세계랭킹 6위 렉시 톰프슨(미국) 등은 출전하지 않는다.

코스는 김세영의 입맛에 맞는다. 파5 홀이 5개다. 하지만 쭈타누깐과 헨더슨 역시 장타를 앞세워 파5 홀에서 버디를 손쉽게 잡아내기는 김세영과 다르지 않다. 화끈한 장타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25·NH투자증권)도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노리고 출사표를 냈다. 이미림은 지난 2014년 이 대회에서 4라운드 역전 드라마를 쓰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작년에 이 대회가 중국 내부 사정으로 열리지 않아 이미림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또한 대회 코스 레코드(64타) 보유자 최나연(29·SK텔레콤)과 아직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세계랭킹 9위 양희영(27·PNS), 재기를 꿈꾸는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이 LPGA투어 2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펑샨샨(중국)을 비롯해 대거 출전하는 홈코스의 중국 선수들이 복병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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