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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오리온, 연장전서 삼성에 분패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1월 02일 21:53     발행일 2016년 11월 02일 수요일     제0면

고양 오리온이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오리온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라틀리프(34점ㆍ12리바운드)가 이끈 서울 삼성과 2차 연장전 끝에 104대107로 석패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삼성과 3승1패가 돼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1쿼터 초반부터 오리온은 다양한 공격루트로 게임을 지배했다. 주득점원 헤인즈외에 김동욱, 허일영 등이 내ㆍ외곽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반면 삼성은 김태술이 경기초반 2반칙을 범해 벤치로 물러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골밑에 김준일과 라틀리프 둘 만이 분전하며 1쿼터를 22대13으로 마쳤다.

삼성은 2쿼터들어 크레익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크레익과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혀 나갔다. 2쿼터 4분25초를 남기고 삼성이 28대33으로 따라붙은 끝에 40대46으로 마무리됐다.

3쿼터 문태영이 살아난 삼성은 라틀리프, 크레익 트리오가 오리온 골밑을 폭격하며 전세를 뒤집었으나, 이후 시소게임을 벌이던 두 팀은 66대66 동점으로 4쿼터를 맞았다. 동점을 거듭하던 두팀은 종료 3분전 이승현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오리온이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경기종료 46초를 남기고 삼성 임동섭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85대85로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 모두 남은 공격에 실패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들어 이승현의 3점슛과 헤인즈의 레이업슛으로 앞서나간 오리온은 종료 3.8초전 삼성 김준일을 막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해 승부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2차 연장에서는 체력이 방전된 삼성 수비를 상대로 오리온 김동욱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7점을 몰아넣었으나 삼성은 문태영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직전 테크니컬 파울을 유도하면서 문태영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3점 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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