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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자랜드에 10연승…공동 선두 유지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1월 06일 18:18     발행일 2016년 11월 07일 월요일     제0면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전 10연승에 성공하며 다시한번 ‘천적’임을 입증했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병 듀오’ 헤인즈와 바셋(이상 21점)이 42점을 합작, 켈리(33점ㆍ8리바운드)가 맹활약한 전자랜드에게 접전 끝에 82대80, 2점차로 신승을 거뒀다. 5승1패가 된 오리온은 서울 삼성(5승1패)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1쿼터에서 오리온은 주전들을 대거 빼고 김강선, 문태종, 최진수, 장재석, 바셋 등으로 선발을 꾸려 경기에 나섰고 전자랜드는 주전들을 모두 기용해 정공법으로 맞섰다. 그러나 1쿼터는 오리온의 변칙라인업이 통하며 시종 앞서 나갔다. 김강선(7점), 장재석(5점), 최진수(4점)등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21대19로 앞선채 마친 오리온은 2쿼터들어 주포 헤인즈와 이승현을 투입해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바셋과 헤인즈는 화려한 개인기로 전자랜드 수비진을 헤집고 다니며 내ㆍ외곽에서 맹활약한 반면, 전자랜드는 켈리와 정효근이 고군분투하며 오리온의 골밑을 공략했다.

두 팀은 KBL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스피드의 팀답게 수비이후 여러차례 속공을 선보이며 맞불작전을 놓았다. 결국 오리온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2쿼터를 10점차로 벌리며 46대36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양팀은 주전을 모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게임 조율이 살아나면서 3쿼터 1분만에 연속 4득점으로 6점까지 좁혔다. 특히 켈리와 빅터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하며 바셋이 외곽에서 분전한 오리온과 접전을 벌여 3쿼터 종료 2분50초전에 동점을 만들었다.

오리온은 믿었던 헤인즈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부진해 켈리에게 여러차례 쉬운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63대61로 전자랜드가 2점 뒤진채 맞은 4쿼터 초반 오리온은 장신 포워드 라인이 연이은 공격리바운드에 성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팀의 기둥 헤인즈와 이승현이 경기 막판 힘을 내며 75대71로 앞섰고, 이후 경기 막판 동점상황에서 종료 1.9초전 이승현이 수비수를 따돌리고 결정적인 골밑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거두며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 경기에서는 3위 KGC가 꼴찌 모비스에게 75대86으로 덜미를 잡혔다. 모비스의 찰스 로드(24점ㆍ19리바운드)와 블레이클리(18점ㆍ9리바운드ㆍ8어시스트) 두 용병을 막지 못한 KGC는 시즌 순위가 5위로 두계단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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