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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여중생 성폭행·납치한 20대 징역 12년형 선고

조철오 기자 jco@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2월 08일 17:54     발행일 2016년 12월 08일 목요일     제0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증 부장판사)는 대낮에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여중생을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납치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C씨(24)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C씨에게 신상정보 공개 10년, 위치추적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여학생을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고 다시 흉기로 위협, 버스에 태워 감금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어린 피해자의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자백하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C씨는 지난 9월 오후 2시께 서울시내 한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여중생 A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광역 버스에 태워 납치, 남양주까지 이동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A양은 남양주의 한 정류장에 도착하자 버스기사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고, 그 자리에서 달아난 C씨는 강원도 속초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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