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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마감 SK 와이번스, 누가 연봉협상서 대박칠까

외야수 정의윤, 큰 폭 인상 예상…2루수 김성현도 기대감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12월 21일 14:07     발행일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제0면
▲ 외야수 정의윤.SK 와이번스 제공
▲ 외야수 정의윤.SK 와이번스 제공

FA(자유계약선수) 김광현(투수)과 재계약을 하고, 외국인선수 3명과 모두 계약을 마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이제 선수단 연봉 협상 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실상 FA시장에서 잔여 FA선수들과 계약할 가능성은 낮은 SK로서는 11월부터 진행 중인 선수단 연봉 협상 마무리에 주력할 전망이다. 현재 2군선수 대부분과 일부 후보 선수들이 연봉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팀의 핵심 선수들과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다. 

SK는 올 시즌 6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상당수가 동결 또는 감액 협상을 할 전망인 가운데 뛰어난 성적을 보인 일부 선수들의 경우 적잖은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연봉 대박을 칠 가장 유력한 선수로는 외야수 정의윤이 꼽힌다. 정의윤은 올해 SK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3할1푼1리, 27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정의윤의 지난해 연봉은 1억2천만 원으로 내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예비FA 프리미엄’까지 붙어 높은 연봉 인상률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주전 포수 이재원(2억8천만 원)도 많은 포수 이닝을 소화하며 타율 2할9푼, 15홈런, 64타점을 올려 공ㆍ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역시 2018년 시즌 뒤에는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적지 않은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2루수 김성현은 올해 138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153안타, 65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김성현의 경우 올 해 1억8천만 원을 받았으나 내년에는 2억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 2루수 김성현.SK 와이번스 제공
▲ 2루수 김성현.SK 와이번스 제공
투수 중에는 부상에서 복귀해 재기에 성공한 윤희상과 박희수가 액수 기준 인상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두 선수 모두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연봉이 깎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윤희상의 연봉은 지난해 1억3천500만 원에서 올해 1억2천만 원으로 내려갔고, 박희수도 1억7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으로 깎였다. 

포크볼의 명성을 되찾은 윤희상은 올해 122⅔이닝을 던져 9승 6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고, 세이브 공동 3위에 오른 박희수는 51경기에서 26세이브를 올리는 등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켜 높은 인상액이 점쳐지고 있다.

이 밖에 19개의 홈런을 기록한 최승준(4천200만 원)과 백업포수 김민식(3천만 원)등도 연봉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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