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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화성시, 지역 주민들과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2월 17일 16:38     발행일 2017년 02월 17일 금요일     제0면
▲ 군공항브리핑_03
▲ 군공항브리핑

“화성시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

국방부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과 관련,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17일 이 같이 강조했다.

도 부시장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은 화성시, 지역주민과의 협의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라면서 “수원시는 화성시, 지역 주민들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이전 과정ㆍ절차,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협의를 통해 수원 군 공항이 성공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구체적인 지원계획도 밝혔다. 화옹지구 군공항 주변에 지원사업비 5천111억 원을 들여 ▲생활환경 개선 ▲소음피해 해소 ▲소득증대 지원 ▲후생복지 지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부시장은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시는 분 대부분이 소음피해를 걱정하시는데, 새로운 군공항은 수원 군공항의 2.7배 규모인 1천452만㎡ 규모로 건설돼 소음피해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방음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군공항은 군 시설 배치 면적 11.7㎢, 소음 완충 지역 2.8㎢(87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수원 군공항 부지에는 고품격 생활문화시설과 글로벌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동북아 경제권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될 ‘스마트폴리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삼성전자, 수원 군 공항 부지, 화성시 동부권을 첨단과학 연구단지 조성 축으로 만들 것”이라며 “경기 서ㆍ남부권의 미해 100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수원 군공항 이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8조 4천577억 원, 부가가치 유발 3조 1천682억 원에 이른다. 일자리도 6만 4천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6일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공항이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다. 그러나 화성시는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결사반대 의사를 수차례 전달했는데 국방부가 예비 이전후보지를 발표한 것은 법령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도 이날 ‘군공항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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