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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ㆍ박인비ㆍ박성현, ‘한국선수 4연승 내게맡겨’

17일 개막 LPGA 파운더스컵서 우승 다툼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14일 10:24     발행일 2017년 03월 14일 화요일     제0면
▲ 박인비
▲ 박인비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세계 여자골프의 주류인 한국 낭자들이 시즌 5번째 대회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월 바하마에서 개막한 LPGA 투어는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연속 대회를 치른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본토에서 경기를 벌인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지난 1월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우승한 뒤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장하나)을 시작으로, 혼다 타일랜드(양희영ㆍ이상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십(박인비ㆍ3월)까지 한국 선수들이 3개 대회를 연속 우승하며 시즌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세영
▲ 김세영

가장 먼저 관심을 끄는 선수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의 2연패 달성 여부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서 최종 라운드에 10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27언더파를 쳐 LPGA 투어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었다. 김세영은 특유의 장타력에 드라이버 정확성이 높아져 퍼트 감각만 되찾는다면 충분히 2연패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세영에 맞설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돌아온 여왕’ 박인비(29ㆍKB금융그룹)다. 직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며 전성기 기량을 회복한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서 허리와 손가락 부상으로 컷 탈락한 아쉬움을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 박성현
▲ 박성현

또한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루키’ 박성현(24ㆍKEB하나은행)은 LPGA 공식 데뷔 후 두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서 우승에 도전한다. 앞선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데뷔전을 치러 단독 3위의 호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알린 박성현은 두 번째 대회서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 지 골프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나란히 시즌 1승씩을 챙긴 양희영(28ㆍPNS)과 장하나(25ㆍBC카드)가 시즌 2승을 노리는 가운데 전인지(23), 유소연(27ㆍ메디힐)도 한국 선수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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