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프라임필, 25일 <봄의 노래> 연다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19일 14:00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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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프라임필_peter_von_wienhardt |
푸른 하늘에서 따사롭게 떨어지는 봄햇살 같은 하프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회가 군포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군포 프라임필)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연주회 <봄의 노래>를 연다.
이번 공연은 페터 폰 빈하르트(Peter von Wienhardt)가 지휘하고,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하피스트인 아넬린 레너아츠(Anneleen Lenaerts)가 협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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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프라임필_anneleen |
현재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교수인 페터 폰 빈하르트는 바르토크 피아노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이자 다양한 음악페스티벌과 공연에서 지휘자로도 활동해왔다.
하피스트 아넬린 레너아츠는 하프 관련 국제 콩쿠르에서 23회나 입상한 이력을 자랑, 만 20세에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하피스트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군포 프라임필과 함께 1부 무대에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과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 하프협주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이 올해 도전과제로 정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싸이클’의 한 무대다. 한 해 동안 베토벤 교향곡 제1번부터 제9번까지를 모두 연주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들려준다.
관계자는 “기존 시립교향악단도 쉽사리 도전하지 않는 어려운 여정에 도전해 선보이는 베토벤 교향곡 연주부터 새로운 지휘자와 꾸미는 색다른 무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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