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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전국 투어 공연 활짝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19일 14:00     발행일 2017년 03월 20일 월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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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동맹


뮤지컬 <영웅> 전국 투어 공연 활짝…3~5월에 인천, 군포, 성남 등 수도권 일정 소화

영웅이 그리운 시대에 화려한 캐스트로 돌아오면서 흥행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뮤지컬 <영웅>이 수도권 무대에도 오른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전국 투어 공연을 각각 이어갈 예정이다.
▲ 동양평화_01_안중근(정성화)
▲ 동양평화 안중근(정성화)

뮤지컬 <영웅>은 하얼빈 의거를 중심으로 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작품이다.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서른 살 조선 청년 안중근이 러시아 자작나무 숲에서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 동맹’으로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성의 경복궁에서 어린 궁녀로 명성황후 시해를 목격한 ‘설희’가 독립운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게이샤가 된다. 그녀는 ‘이토 히로부미’의 옆에 있다. 러시아엥 있던 안중근은 이토의 만주행을 듣고 거사를 도모, 7발의 총알을 장전하고 하얼빈 역으로 향한다. 작품은 조국을 위해 기꺼이 한 목숨 바치는 영웅의 면모와 동시에 생존본능과 싸우며 두려움에 떠는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09년 LG아트센터 초연 이후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6관왕씩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2012년 ‘제1회 예그린어워드’에서도 5관왕을 차지했다. 2011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상연하며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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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 안중근

특히 안중근 역에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단단한 가창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정성화를 비롯해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뮤지컬 스타로 활약 중인 이지훈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일부 주연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표적인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열창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자 주인공으로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배우 리사가 세 시즌 연속 캐스팅 돼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 그룹 주얼리 출신으로 안방 스크린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박정아가 ‘설희’ 역을 꿰차며 대극장 뮤지컬에는 처음 도전한다. 앞서 뮤지컬 <올슉업>에서 밝고 쾌활한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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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역

안중근과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도형이 자리를 지키고, 뮤지컬 <모차르트>와 <그날들>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정열이 더블 캐스팅 됐다.

크레용팝의 허민진(초아)은 사려 깊고 귀여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으로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 이지민과 함께 더블 캐스팅 돼 본격적인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류설아기자

▲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
▲ 정성화, 안재욱,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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