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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국가어항 지정… 피해복구 최선”

黃 대행, 어시장 화재 현장 방문… 심상정 “실질적 도움 모색”

백승재 기자 deanbek@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20일 20:41     발행일 2017년 03월 21일 화요일     제0면

▲ 화재현장 둘러보는 黃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오후 대형화재 현장인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장석현 남동구청장등 수행원들과 함께 뼈대만 앙상한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장용준기자
화재현장 둘러보는 黃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0일 오후 대형화재 현장인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장석현 남동구청장등 수행원들과 함께 뼈대만 앙상한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장용준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소래포구 화재 현장을 찾아 소래포구 국가 어항 지정과 화재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황 대행은 이날 화재현장에서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소래포구 어시장의 화재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소래포구 국가 어항 지정’이 필요하다”라는 주장에 대해 “(소래포구가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는데) 관계부처와 협의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구청장은 지난 2014년 말 ‘예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소래포구 일대가 아직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황 대행에게 빠른 시일 내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도 황 대행에게 화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가 어항 지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경쟁력 있는 소래포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소래포구 국가 어항 지정’ 요청에 힘을 실었다. 황 대행은 이에 대해 피해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을 함께 참석한 행자부 관계자 등에게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장석현 남동구청장, 박경민 인천경찰청장,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 신민호 소래포구 상인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황 대행은 “화재 상인들의 생계가 우려되는 만큼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등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하겠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수습돼 상인들의 생활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와 남동구청은 상인들이 안정을 되찾고 생업에 복귀할 때까지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 “더이상 이 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최근 재래시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로 재산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마련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도 이날 소래포구 화재사고 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소래포구가 국가 어항이 되면 자연스럽게 시설 노후 문제 등이 풀린다.”라며 “대선주자로서 소래포구를 국가 어항으로 지정해 시설 현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이 나면 성금을 얼마나 어떻게 모았다는 등 전시 행정에 치우치는 내용만 나온다.”라며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철남 소래어촌계장을 비롯한 상인들은 “불에 탄 좌판 상점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어 화재보험도 가입할 수 없다”며 심 대표에게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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