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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30대 산모 119 구급차서 둘째 출산

유병돈 기자 tamo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21일 10:27     발행일 2017년 03월 21일 화요일     제0면

산통을 호소하던 30대 임신부가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2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4시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가 나올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임신부 C씨(34)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아기 머리가 보이자 현장 분만을 시도했다.

10여 분 뒤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고, 구급대원들은 아기의 코와 입속에 있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산모와 아기를 인근 산부인과로 이송했다. C씨의 출산 예정일은 21일이었으며, 신생아는 건강한 남자 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무사히 출산을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수원소방서는 구급대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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