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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신인상은 강상재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3월 27일 18:46     발행일 2017년 03월 27일 월요일     제0면
▲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왼쪽)이 2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왼쪽)이 2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라이언 킹’ 오세근(30ㆍ안양 KGC인삼공사)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오세근은 2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01표 중 65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팀 동료 이정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올 시즌 올스타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휩쓰는 역대 세번째 선수가 됐다. 

그동안 올스타전과 정규리그 MVP를 한 시즌에 동시에 받은 선수는 2005-2006 시즌 서장훈(당시 삼성)과 2007-2008 시즌의 김주성(동부) 둘 뿐이었다.

오세근은 2016-2017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3.98점, 리바운드 8.4, 어시스트 5.6개로 맹활약을 펼쳐 KGC인삼공사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11-2012시즌 이후 발목 수술과 부상 후유증, 복숭아뼈 골절, 무릎 부상 등 잇따른 부상 악재에 시달려왔으나, 올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전경기에 출전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날 수상 뒤 오세근은 “농구선수로서 지난 5년간 절정과 바닥을 여러 번 오갔다. 한마디로 롤러코스트를 탄 기분이다”라며 “어릴적부터 친구인 (이)정현이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팀 우승에 기여해 MVP를 받기를 바란다. 정규리그 MVP도 나 혼자 잘해 받은 상이 아니기에 더 이상의 욕심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경기당 평균 8.2득점, 4.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인천 전자랜드의 강상재는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5’에는 이정현, 박찬희(전자랜드), 이승현, 애런 헤인즈(이상 고양 오리온) 오세근이 선정됐다.

또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감독상, 식스맨상은 정병국(전자랜드), 최우수수비상은 이승현, 수비 5걸에는 박찬희, 이재도(kt), 이승현, 양희종,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KGC인삼공사)가 뽑혔으며, 외국인선수상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받았다. 이 밖에 사상 처음으로 시상하는 ‘올해의 슛’ 상에는 김영환(kt)의 3점짜리 스카이 훅 버저비터가 뽑혔고, 송교창(KCC)은 기량발전상, 인기상은 김종규(LG)가 각각 수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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