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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엄미술관(Um Museum), 오스트리아 대표 화가 헤르만 니취 한국에 첫 소개해

손의연 기자 kiteofhand@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20일 15:09     발행일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0면

▲ Oedipus_40x24cm
헤르만 니취(Hermann Nitsch)는 오스트리아의 원로 화가다.

그는 퍼포먼스, 조각, 판화, 작곡, 연주, 제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예술활동을 해왔다. 니취는 신체예술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신체를 학대하는 자학 퍼포먼스를 함으로써 제의(祭儀) 예술을 보여줬다. 미술이 가진 보편적 언어를 벗어나 종교, 인문학, 음악적인 분노와 고통을 표현했다.

화성시 엄미술관에서 열리는 ‘헤르만 니취’전은 헤르만 니취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니취의 총체 예술극 <망아적 신비 의식극>에 기반한다. 예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를 먹는 성찬식의 내용이 담긴 드라마다. <망아적 신비 의식극>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힌 고통을 재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헤르만 니취 미술관’에서 니취의 작품을 후원받아 성사됐다. 드로잉 30여 점, 회화 18여 점, 조각 1점 등을 전시한다.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다. 일요일 휴관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니취는 예술가로서 삶의 본성을 종교적으로 탐색했다”며 “관객이 이번 전시를 보며 조용히 묵상하는 귀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22-9188

▲ 무제-27_1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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