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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경제 성장률 전망 상승…부진 이어오던 외식업경기 살아나나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20일 19:51     발행일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0면
▲ 외식산업 전망

대선을 앞두고 장기간 냉랭하던 외식산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의 영향 등으로 1년 넘게 꽁꽁 얼어붙었던 외식산업 경기가 올 1분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경기전망 역시 상승세로 나타나 외식산업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지역의 지난 1분기 외식산업 경기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좋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현재경기지수는 65.14로 지난해 4분기(65.04)보다 소폭 상승했다. 현재경기지수는 전년동기(100p) 대비 최근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 정도를 파악해 지수화한 것이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외식시장의 침체가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함께 올해 대통령 선거와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으로 외식경기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지수를 업종별로 보면 태국, 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음식점(79.84)의 경기가 가장 좋았다. 

이어 비알코올음료점(78.86), 서양식 음식점(76.68) 등으로 커피전문점이나 외국 음식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외국식음식점은 지난 분기에 비해 가장 큰 감소폭(-10.9p)을 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수치가 높았다.

업종 규모가 큰 한식(65.13?63.34)과 중식(65.97?65.42)은 지난 분기보다 오히려 더 지수가 떨어져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는 청탁금지법과 경기불황 등의 여파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식산업 경기는 2분기 72.42로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78.10), 부산광역시(75.91)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2분기 외식산업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지난 1분기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88.05), 비알콜 음료점(86.88), 피자ㆍ햄버거ㆍ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82.52)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1분기 상대적으로 지수가 낮았던 한식 음식점은 빠른 회복세(63.34?70.07)가 예상되지만 중식(65.42?68.38)과 치킨 전문점(62.02?66.77)은 다소 더딘 회복세가 예상됐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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