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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대 1’ 환경관리원 인기폭발

수원시 직접고용 정년 보장 15명 채용에 202명 지원해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20일 21:20     발행일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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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을 뽑는 수원시 환경관리원 신규 채용에 200명이 넘게 신청해 ‘환경관리원’(환경미화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3~5일 진행된 환경관리원 원서 접수 결과, 15명 모집에 202명(여성 9명)이 지원해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9대 1(33명 모집ㆍ297명 지원), 2014년 6.96대 1(33명 모집ㆍ230명 지원), 2015년 9.06대 1(29명 모집ㆍ263명 지원)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2015년 이후 2년 만에 채용이 이뤄지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수원시는 지원자 가운데 165명을 선발해 지난 19일 악력ㆍ배근력 테스트, 리어카 끌기 등 체력평가를 진행했다. 연령대는 30대(63명ㆍ38.1%)와 40대(61명ㆍ36.9%)가 가장 많았다. 30~40대 신청자들 상당수는 구직에 실패했거나 택배기사, 전자제품 수리기사 등 이색 경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환경관리원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우수한 처우와 고용 안정이 꼽힌다. 수원시 환경관리원은 시가 직접 고용하는 공무직 신분으로 정년(만 61세)이 보장된다. 

지난해 체결한 정년연장 협약에 따라 희망자는 임금피크제에 의거해 만 63세까지 연장 근로할 수 있다. 초봉 또한 기본급과 수당 등을 합쳐 7급 공무원(5호봉)과 비슷한 3천500만 원 수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관리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해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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