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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모든 행정력 동원 환경피해 최소화”

영평사격장 민원 수렴해 정부에 적극 건의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책임시정 약속

김두현 기자 dhk2447@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20일 22:05     발행일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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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도내는 물론,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13일 취임한 김종천 포천시장은 “장자산업단지 집단에너지시설(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등 산적한 사안들을 차분하게 풀어나가면서 투명한 책임 시정으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앞으로 시정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견해와 대안이 있다면.
집단에너지시설 주 연료를 유연탄에서 LNG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가 따르는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 환경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 LNG로 바뀌면 공급단가가 올라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자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량 16㎿에 대해선 공급단가를 유연탄 단가로 맞추고, 나머지 전력량은 한국전력공사에 팔아 적자를 메우는 방식으로 업체를 설득하겠다. 

그렇지 않아도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 질이 나빠져 있는데 집단에너지시설이 유연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면 대기오염물질이 과다하게 배출돼 대기환경 오염 도시로 낙인 찍히게 되고, 후손에게 엄청난 재앙을 물려주게 된다. 따라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다.

-영평사격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은.
주민들이 주한미군이나 정부에 건의할 사항을 수렴, ‘한미협력협의회’와 ‘관군협력협의회’ 등을 통해 이를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도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철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국가안보라는 의미에서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왔다. 이제는 국가가 배려할 차례다.

그럼에도 정부가 끝내 외면한다면 주민들의 인내는 한계에 다다르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 최소한 정부가 철도 등 SOC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 직도사격장은 우리와 비교도 안 되는 면적에 3천500억 원을 정부가 지원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회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기ㆍ중장기계획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최첨단 무공해 산업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마련하고, 4060 재취업 성공 희망 아카데미 유치로 중장년층 취업률을 증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중장년 경력 재설계· 기업맞춤 직업 훈련 지원과 노인능력은행 설립으로 노인 적성과 능력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고, 노인 소득 증대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관광분야는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만큼 벨트화, 이벤트화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하겠다. 민간 관광투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권역별 RTO(지역관광협의체) 설립으로 광역 마케팅 전문기관, 인접 지자체 등과의 협업 추진으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공직과 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투명한 책임 시정을 약속했다. 불필요한 전시 행정 지양과 행정서비스 체질 개선을 위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친절도 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기업애로 해소 현장가동반 운영, 민원처리시간 대폭 감소 등은 물론, 위법ㆍ부당 행위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분상 조치 확행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함을 기하겠다. 조직개편으로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하고 업무효율을 높여 일하는 시정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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