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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송민순 쪽지, 색깔론이자 북풍공작”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21일 14:05     발행일 2017년 04월 21일 금요일     제0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21일 “선거가 임박한 이 시기에 송민순 전 장관의 쪽지 공개 등은 지난 대선에 있었던 북방한계선(NLL)조작 사건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성평등정책간담회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제2의 NLL사건으로 선거를 좌우하려는 비열한 새로운 색깔론이자 북풍공작이라고 본다”고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이 문제의 핵심은 송민순 장관이 주장하는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 기권방침 먼저 결정됐느냐, 결정되기 전 송민순 장관 주장처럼 북에 먼저 물어본 후에 결정했느냐는 것이다”며 “분명히 말하는데 11월 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방침 결정됐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 이후 일들은 이미 우리가 밝힌 바와 같다. 북에 통보해주는 차원이었다”며 “북에 방침에 대해 물어본 바가 없다. 북에 물어볼 이유도 없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에게도, 아마 국정원에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증거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기록이기 때문에 대통령 기록물 보호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어 저희가 자료를 공개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법적 판단이 내려지면 저희는 언제든지 11월16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기권방침 결정됐다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민순 장관이 제시한 전통문으로 보이는 문서가 북에서 온 것이라면, 거꾸로 국정원이 그에 앞서 보낸 전통문 역시 국정원에 있을 것이다”며 “국정원이 그것을 제시하면, 이 문제는 그것으로 깨끗하게 다 정리될 것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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