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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라톤을 위해 현해탄을 건너온 마라톤 매니아, 일본인 가토 아수노리씨

김광호 기자 kkang_h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28일 16:04     발행일 2017년 04월 28일 금요일     제0면
▲ 지난 23일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하프코스를 완주한 일본인 가토 아수노리씨
▲ 지난 23일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하프코스를 완주한 일본인 가토 아수노리씨

“보스턴 마라톤, 동경 마라톤 등 세계적인 마라톤을 완주했지만, 이번 경기마라톤 대회가 내 마라톤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마라톤이 될 것 같다.

지난 23일 개최된 제15회 경기마라톤대회에는 국내의 수많은 마라톤인들은 물론 일본인들까지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그중에서도 일본인 가토 아수노리(60)씨는 올초부터 경기마라톤 대회를 준비해 온 특별한 참가자다.

가토씨는 일본의 저명한 제약회사인 타이코약품 주식회사의 임원으로 평소 마라톤 매니아인데, 이번에 한국에 첫 출시되는 제품의 런칭 기념으로 회사를 대표해 한국의 마라톤 대회 참가를 준비해 왔다. 그러던 중 수도권 최대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마라톤대회가 4월에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아름다운 도시 수원의 정취와 어우러진 최적의 코스를 꼭 달려보고 싶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가토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착실히 연습해온 덕분에 하프코스를 무사히 완주했다. 하프코스를 완주한 이후 소감에 대해 묻자 “미국의 보스턴마라톤, 일본의 동경마라톤 등 세계적인 유수의 마라톤을 완주해 보았지만, 이번 경기마라톤대회가 가장 뜻깊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에 이 정도로 큰 규모의 마라톤 행사가 있었는지 새삼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어서 그는 “내년에도 내 몸만 허락한다면 출전하고 싶다. 이번에는 처음이고 제품출시를 기념하는데 의미를 두었기 때문에 하프를 달렸는데, 내년에는 풀코스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가토씨는 “이번 대회 참가를 허락해 준 경기일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대회참가를 위해 도움을 주신 한국내 협력업체 동진씨에스인터내셔널과 한동건설에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의 동반 경제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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