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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창단 후 첫 통합우승…5년 만에 패권 탈환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5월 02일 21:34     발행일 2017년 05월 02일 화요일     제0면
▲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승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축하고 있다.연합뉴스
▲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승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축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88대8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2011-2012시즌 챔피언 등극 이후 5시즌 만에 왕좌를 탈환한 KGC인삼공사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2011-2012시즌 우승 당시에는 정규리그 2위였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기자단 투표 87표 가운데 77표를 얻은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선정됐다. 오세근은 올해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쓸어 ‘MVP 3관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 걸맞은 명승부가 펼쳐졌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양희종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KGC인삼공사는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종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뺏겼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중반 5대11에서 양희종의 3점슛과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다시 라틀리프에게 미들슛과 자유투, 골밑슛을 연이어 내주며 19대24로 뒤졌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대타’ 용병 마이크 테일러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KGC인삼공사는 뛰어난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워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테일러의 활약으로 47대47로 전반을 마쳤고, 3쿼터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며 67대67로 맞섰다.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 시작 2분 만에 삼성이 75대67로 점수 차를 벌리며 기우는듯 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4쿼터 4분 여를 남긴 73대77에서 양희종이 3점슛을 성공시켜 1점차로 추격했고, 이어 이정현의 골밑슛이 림을 통과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 라틀리프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다시 역전을 허용한 KGC인삼공사는 종료 30초를 남긴 83대85에서 양희종의 3점포로 또 다시 역전했고, 삼성은 문태영의 자유투 1개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KGC인삼공사는 5.7초를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과감한 돌파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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