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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시즌 17호 투런포로 선두 질주… SK, 홈런 3방·선발 전원안타 kt에 10대4 승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6월 01일 22:07     발행일 2017년 06월 01일 목요일     제0면
▲ 최정.경기일보 DB
▲ 최정.경기일보 DB

‘홈런 공장’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인 최정(29)이 시즌 17호 아치를 그려내며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

지난 시즌 홈런왕인 최정은 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8대2로 리드한 7회초 1사 2루에서 kt의 두 번째 투수 홍성무의 2구째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2위인 팀 동료 한동민(15개)에 2개 앞서며 단독 선두를 고수,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순항했다.

SK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0대4 승리를 거둬 2연속 스윕으로 6연승을 질주한 반면, kt는 5연패로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날 kt의 선발 투수인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1회 초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 연속 장타를 맞으며 일순간에 무너졌다. 

SK는 선두 타자 한동민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로맥과 나주환이 연속 같은 코스로 2루타를 날려 2점을 먼저 뽑아냈다. 불붙은 SK의 타선은 무사 2루에서 박정권이 비거리 110m 짜리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내 4대0으로 달아났다.

SK는 3회에도 선두 타자 정진기가 우익수앞 안타로 진루한 뒤 최정과 한동민이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득점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외국인 거포 로맥이 고영표의 6구를 받아쳐 역시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점수 차를 6대0으로 벌렸다.

반격에 나선 kt는 선두 타자 오정복인 3루 내야안타로 진루한 뒤 이어 박경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지만, 1루주자 오정복인 오버런으로 3루에서 아웃돼 무사 2,3루 기회를 1사 2루로 바꿔놓았다. 

하지만 kt는 유한준의 볼넷에 이어 장성우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만회했다. 이후 6회까지 6대1 점수를 유지하던 SK는 7회초 무사 1,2루에서 조용호가 좌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올렸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최정의 홈런이 터져 10대1로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이어진 7회말 공격서 1사 후 장성우가 SK의 바뀐투수 김주한의 141㎞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1점을 보탰다. 이어 kt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사 1,2루서 유민상의 내야안타 때 SK 1루수의 실책과 상대 포수 실책을 묶어 2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SK의 선발투수 다이아몬드는 6이닝을 던져 4피안타, 1볼넷, 1실점, 4탈삼진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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